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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고 쉬운 철학 | 심리학 이야기

현대사회에서 가장 유명한 의사결정이론 : 허버트 사이먼과 다니엘 카너만 ※ 포스팅 내 모든 내용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 상업적 이용을 엄격히 금지합니다. 인간은 합리적일까 합리적이지 않을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용어가 있다. "이 결정은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제 말이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특히 의사결정에 있어서 '합리성'은 중요한 요소로 작동한다. 주류 경제학의 기본 전제는 "인간은 합리적이다."라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합리적인가? 인간은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존재인가? 사고 싶은 물건이 있을 때 꼼꼼하게 가격, 품질, 디자인을 비교하고 매 순간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과거의 사람들은 인간이 합리적으로 행동하며,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한다고 믿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고전적 경영이론에서는 효율과 합리성에 집중했.. 더보기
세상을 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인간과 동물의 차이, 오감을 통한 인식 오늘 심리학과 정상철 교수님의 "연구하는 즐거움과 도구 앙상블"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듣고 왔다. 강의에 대한 상세 소개가 없어서 무슨 내용인지 감도 잡지 못한 채로 일단 학교에 갔다 오기로 마음먹었다. 왜냐하면 학기 중에 빌렸으나 아직 다 읽지 못해 반납하지 못하여 연체가 된 책이 무려 5권이나 있었기 때문이다. 연체료도 처리를 해야 했고, 연체가 된 상태에서는 새 도서를 대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학교에 가긴 가야 했다. 요즘 갓생 살기에 맛이 들려서 졸린 눈을 비비면서 5시간 밖에 자지 못했지만 학교로 출발했다. 특강을 듣게 된 이유가 오로지 '연체료를 내러 학교 도서관에 간 김에'는 아니었다. 정상철 교수님이 지각심리학, 인지과학 분야를 전공하셨기 때문에 내가 공부하고 있는 HCI, UX 분야와 접점이.. 더보기
아리스토텔레스의 '아파고게'에 대한 뒷 이야기 (논리적으로 글쓰기) 아리스토텔레스의 삼단논법 아리스토텔레스는 수많은 저작을 남겼다. 오늘날까지도 많은 연구자들이 그가 남긴 저작을 해석하고 인용하며 학문의 뿌리를 찾는다. 그는 대표적으로 형이상학, 자연학, 생물학, 윤리학, 정치학, 시학, 수사학에 대한 저술을 남겼다. 그리고 그가 '논리학'이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오늘날 '논리학'이라고 불리는 학문 역시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겼던 저작에 큰 영향을 받아 발전되어 왔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이론적 기초를 다진 '삼단논법'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삼단논법은 철학, 논리학, 수학 등에서 대전제와 소전제로부터 결론을 이끌어내는 논증 방식을 의미한다. 쉽게 이야기하면, 삼단논법은 보통 'A는 B이고, B는 C일 때, A는 C이다.'와 같은 식으로 설명된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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